지역 학생회연합 대표들의 자치역량 강화

충남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지역 학생회연합 대표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 학생회연합 대표 연수를 개최한 가운덴, 참가 학생들이 지역 학생회연합 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지역 학생회연합 대표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 학생회연합 대표 연수를 개최한 가운덴, 참가 학생들이 지역 학생회연합 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민주평화교육센터는 22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개최된 충남 학생회연합 대표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역 학생회연합 대표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의 프로그램으로는 14개 교육지원청별 학생회연합 대표 34명과 지도교사 14명 총 48명이 참여해 예산지역 학생회연합 사례발표와 지역별 학생회 활동 상황 공유 그리고 지역 학생회연합의 역할과 과제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보령지역 학생회연합 대표인 대천여상 3학년 이송이 학생은 “다른 지역의 학생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찾아보게 돼 좋았다”면서 “앞으로 지역 단위 학생회연합을 꾸려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를 격려하러 방문한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 10대 청소년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가 우리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성장시켜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견인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자치활성화와 민주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학생회연합을 구성하고 활동을 지원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