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운영위원회 열고 만장일치 선출...오는 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 거쳐 최종 확정

김태흠 의원 / ⓒ 뉴스티앤티
김태흠 의원 /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2일 오전 11시 충남도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태흠(재선, 보령·서천) 의원을 만장일치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963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공주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김 신임 위원장은 민선 4기 초대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고, 충남 보령시‧서천군에서 19대와 20대에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기획재정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 신임 위원장은 당내에서 원내대변인, 제1사무부총장, 좌파독재저지투쟁위원회 위원장,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정치행보를 보여 왔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뻔뻔함, 민주주의 파괴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경제를 파탄내고, 안보를 붕괴시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더니 조국 후보자의 파렴치한 위선적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온 국민이 분개해도 끝까지 밀어붙이며 국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합의처리가 원칙인 선거법마저 강행처리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내년 4.15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막가파식 국정운영에 브레이크를 걸어 대한민국을 구해야 하는 아주 절박하고 소중한 기회로 우리 충남도당 당원 모두가 동심협력(同心協力)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충남도당위원장은 오는 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