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30일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성환읍 성진로 4)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구본영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자 제3차 충청남도 장애인복지발전5개년 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이다.

센터는 장애인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장애인가족의 전체 욕구에 맞춘 사례관리, 정보제공 등을 통해 통합적·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적, 심리적 부담 등을 해소하는 다양한 장애인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가족지원계획 수립, 장애인가족 지원사업, 위기장애인가족 사례관리, 장애인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인식개선사업, 동료상담 서비스 및 자조모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충남장애인부모회가 센터를 2023년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충남장애인부모회천안지회에서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인 가족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장애인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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