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이달 28일 음성군을 시작으로 충북 도내 곳곳에 중원의 소리를 알린다.

시립우륵국악단은 매년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전통 국악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도내 시군을 찾아 국악의 저변확대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 첫 순회공연은 28일 오후 6시 음성설성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열린다.

행사장에 울리는 '중원의 소리'는 우륵의 가야금과 국악으로 완성된 전통소리로 국악관현악단의 반주와 성악의 앙상블, 트롯트 메들리 국악버전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다.

충주시 정용훈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음악의 멋과 신명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음성군을 시작으로 전통 국악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도내 곳곳에 순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