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16일 5대~10대 도의장과 간담회
저출산·고령화 대책,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 논의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연 역대 도의장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와 역대 충남도의장이 모여 지역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양 지사는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역대 도의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민선 7기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유병국 현 11대 전반기 도의장, 이종수(5대 전·후반기, 6대 전반기)·김재봉(6대 후반기)·이복구(7대 전반기)·박동윤(7대 후반기)·정순평(8대 후반기)·유병기(9대 전반기)·이준우(9대 후반기)·김기영(10대 전반기)·윤석우·유익환(10대 후반기) 역대 도의장이 참석했다.

양 지사와 역대 도의장들은 저출산·고령화 위기극복 방안, 혁신도시 지정 전략, 공공기관 이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환경문제와 내포신도시 활성화, 경제·복지 선순환 체계 구축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지혜를 모았다.

역대 도의장들은 "충남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양 지사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 달라.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해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220만 도민을 대표하는 현직 도지사로서 오늘날 충남을 만들어주신 역대 의장님들의 역할과 족적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균형잡힌 지역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큰 신경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를 더욱 내실화하겠다"면서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도민 행복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6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역대 충남도의장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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