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9일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가 뽑은 4.10 총선 ‘좋은후보’에 선정됐다. / 윤 후보 캠프 제공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9일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가 뽑은 4.10 총선 ‘좋은후보’에 선정됐다. / 윤 후보 캠프 제공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9일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가 뽑은 4.10 총선 ‘좋은후보’에 선정됐다.

앞서 윤 후보는 2022년 범사련으로부터 ‘올해의 인물-좋은정치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좋은후보’ 선정은 4.10 총선에 출마한 전 후보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파나 진영을 기준하지 않고 특정 기준에 따라 치열한 경합을 통해 가려졌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

대전 지역에서는 윤창현 후보만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민의힘 출신으로는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 김선동(서울 도봉을 후보), 원희룡(인천 계양을 후보) 등 25명이 선정됐다. ‘좋은후보’로 선정된 윤창현 후보는 4월 중 범사련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이번 ‘좋은후보’ 선정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등 다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됐다.

범사련 측에 따르면 100인 위원회를 구성, 장시간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추천된 후보자들 중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윤창현 후보를 선정했다.

윤 후보는 “대전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를 위해 꼼꼼하게 준비한 도심융합특구 정책이나 핀테크와 디지털금융 규제프리존을 만들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서민이 힘나는 좋은 정책들을 반드시 22대 국회에서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윤창현 후보는 경제의 한 분파를 파생시킨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받고 30여 년을 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제·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21대 현역 의원이자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인 윤창현 후보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132억 원 줄어든 동구 국비를 569억 원으로 증액시키는 데 공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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