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 위원 10명 위촉...오는 4월 15일까지 예산집행 효율성 등 검토
황영호 의장 "결산검사는 도민이 위원들에게 부여한 중요한 책무라”면서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이 관계 법령 및 지침을 준수했는지, 또 재정적으로 효율성 있게 운영되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검사해 주기 바란다" 당부

충북도의회는 27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 및 충북교육청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는 27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 및 충북교육청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7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및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위원은 안지윤·최정훈·박재주 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4명(대학교수·공인회계사·세무사·성인지결산전문가 각 1명)과 충북도 및 충북교육청 그리고 청주시 예산·회계 분야 전직 공무원 3명 등 총 10명이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이번 결산검사는 재무 운영의 합당성·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전년도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부적정하거나 낭비 사례가 없었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충북도의회는 27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 및 충북교육청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한 가운데, 황영호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는 27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 및 충북교육청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한 가운데, 황영호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황영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이 위원들에게 부여한 중요한 책무라”면서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이 관계 법령 및 지침을 준수했는지, 또 재정적으로 효율성 있게 운영되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검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검사의견서를 10일 이내에 제출하고, 두 기관장은 세입·세출결산서에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도의회에 제출한 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정례회에서 승인받게 된다.

충북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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