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물 인프라 개선 사업 적극 추진할 것"

최재형 국민의힘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애로사항 해소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종로구, 반려동물 사랑 6대 공약'을 발표했다. / 최재형 후보 제공
최재형 국민의힘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애로사항 해소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종로구, 반려동물 사랑 6대 공약'을 발표했다. / 최재형 후보 제공

최재형 국민의힘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맞춤형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재형 후보는 25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애로사항 해소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종로구, 반려동물 사랑 6대 공약’을 발표했다.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매년 3월 23일을 ‘국제 강아지의 날’로 전 세계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생명 존중 인식과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최재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려동물 6대 공약으로 ▲ 반려동물 생체정보 확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추진 ▲ 반려동물 입양 및 보호자 교육 지원 강화 ▲ 반려동물 병원비·치료비·진료비 경감 추진 ▲ 반려동물 미용·놀이터·테마공원 조성 지원 ▲ 광견병 필수예방접종 및 개 물림 안전사고 예방 강화 ▲ 반려동물 문화 페스티벌 개최 등을 약속했다.

최재형 후보는 이날 “전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552만 가구 1천 500만 시대로 우리나라 인구 30%가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종로구에도 약1만(9,966마리) 반려동물이 등록되었고 관련 동물병원이 12개소에 이르지만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놀이터나 공원 등 동물 관련 편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최재형 후보는 이아 “종로구는 청와대 개방 이후 반려동물과 전국의 동반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확산 등 반려동물 가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동물에 대한 국민의 변화된 인식을 반영하고 동물의 법적 지위를 개선해 동물복지 관련 법률을 현실에 맞게 제·개정하고 종로구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2년 8조원으로 세계시장 대비 1.6% 정도에 달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 사료·진료·미용·용품·보험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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