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규 의원 발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굴착공사 개선 대책 촉구 건의안' 채택..."실질적인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하여 현장의 안전 제고해야"

대전 서구의회는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소속 최규 의원이 발의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굴착공사 개선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소속 최규 의원이 발의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굴착공사 개선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소속 최규(변동·괴정동·가장동·내동) 의원이 발의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굴착공사 개선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규 의원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따른 도로굴착공사와 관련하여 허술한 임시포장 문제가 고질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나 도로관리청의 대응은 사후적·소극적 민원 처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규 의원은 “굴착공사를 수반하는 도로점용에 대한 개선사항으로 공사 시 철저한 검사·감독을 통해 열악한 임시포장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임시포장 상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빠르게 최종 복구작업을 수행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최규 의원은 이어 “도심지에서의 공사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게 되므로 지역 주민들에게 공사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려야 한다“면서 “현수막·안내판·소셜 미디어·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로굴착공사에 대해 적극적인 사전홍보와 의견수렴을 하여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을 제안했다.

최규 의원은 끝으로 “「대전광역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 정비와 시행규칙 제정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하여 현장의 안전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과 엄격한 공사 관리·감독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방적·적극적 행정을 펼쳐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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