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다운 의원 대표 발의
서다운 의원 "목숨까지도 희생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치가 지역별로 달리 평가되는 현 상황을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에 제대로 예우하고 보답해야 한다" 강조

대전 서구의회는 14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다운 의원이 발의한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명예수당 인상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14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다운 의원이 발의한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명예수당 인상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14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다운(재선, 용문동·탄방동·갈마1~2동) 의원이 발의한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명예수당 인상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서다운 의원은 “6.25전쟁 발발 73년이 지났음에도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는 초라한 수준으로 국가가 위기에 빠졌을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전쟁 영웅들이 노후생활을 보장받지 못한 채 외롭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서다운 의원은 “정부는 현재 국가보훈부가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2027년까지 월 5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그 액수가 대한민국 국격에 맞지 않으며, 우리 서구에서 별도로 지급하는 명예수당·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사망자 위로금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서다운 의원은 이어 “목숨까지도 희생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치가 지역별로 달리 평가되는 현 상황을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에 제대로 예우하고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다운 의원은 끝으로 ▲ 정부는 참전유공자 예우를 현실화하고 지역 간 형평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비 보조를 통한 정액지급제도를 추진할 것 ▲ 서구는 지자체 평균에 못 미치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대전시 및 4개 구와 협의하여 구비를 8만 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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