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국도 1호 직산~부성 확장 준공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북~성거 7월 준공 예정
"올해 신규 국비 확보로 추진 예정인 사업 많아...교통 인프라 조성 위해 최선 다할 것" 강조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28일 올해 진행되는 국도·국지도 건설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며, 백만도시 천안을 위한 교통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박완주 의원 제공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28일 올해 진행되는 국도·국지도 건설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며, 백만도시 천안을 위한 교통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박완주 의원 제공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28일 올해 진행되는 국도·국지도 건설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며, 백만도시 천안을 위한 교통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서북구 직산읍 매주교차로에서 부성동 번영로 종점까지 왕복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국도 1호 직산~부성 확장 사업’이 오는 4월 준공 및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직산 지하차도~수월 교차로 구간이 우선 개통되기도 했던 해당 사업은 현재 지장물 이장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전 구간 개통이 이뤄지면 그동안 통행 정체로 불편을 겪던 천안 시민을 비롯해 수도권과 북천안IC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교통 편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찬가지로 기존 국도 1호선 교통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천안성환~평택소사 도로 건설’ 역시 지난해 착공 절차에 돌입에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총사업비 966억원이 투입되는 ‘천안성환~평택소사 도로 건설 사업’은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사업으로 박 의원은 2023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당시 정부안에 미반영됐던 국비 30억원을 신규 확보하는 등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애써왔다.

천안 서북구 입장면과 충북 진천을 잇는 ‘국도34호 입장~진천 건설 사업’ 또한 보완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착공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터널과 교량 3개소를 설치하는 ‘국도34호 입장~진천 건설 사업’은 기존 선형 불량 구간과 더불어 늘어난 교통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만큼 사업 추진으로 인한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사업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북~성거’는 7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개통될 예정이며, 1월 기준 공정률은 83%로 서북구 업성동과 성거읍 송남리 구간을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더불어 외곽도로 기능을 통한 도심축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각각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한 제5차 국지도 5개년 계획 사업인 ‘국지도 70호 아산음봉~천안성환 4차선 확장사업’과 ‘국지도 57호 북면~입장 2차선 개량사업’이 상반기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앞두고 있고, 천안과 아산·안성을 연결하는 ‘국지도 70호선 성환~입장 도로확장 사업’ 역시 충남도와 경기도의 협약 체결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은 “길게는 10년 이상 걸린 사업들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라 준공되고 신규 착공을 앞두고 있어 12년 동안 천안지역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국회의원으로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하고 교통 통행량이 많은 천안지역 특색상 적기에 구축하는 교통 인프라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매년 국비 확보마다 고속도로와 국도·국지도 등 도로 사업 예산 확보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며 “천안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단 조성과 도시 재생 사업 등 발전 요인이 풍부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큰 천안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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