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Wants와 공연자 Needs를 반영...상반기 대관가능일 총 144일

대전예술의전당 / 뉴스티앤티
대전예술의전당은 2020년도 상반기 정기대관 일정을 공고, 7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한다. / 뉴스티앤티

대전예술의전당은 2020년도 상반기 정기대관 일정을 공고하고 7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한다.

대전예술의전당의 대관 시설은 ▲ 아트홀(1546석) ▲ 앙상블홀(643석) ▲ 야외원형극장 등 총 3곳이다.

2020년 상반기 대관가능일 수는 ▲ 아트홀 83일 ▲ 앙상블홀 61일로 총 144일이다.

대관은 클래식, 오페라,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수용한다.

단 공연단체(자)의 역량과 작품성을 위주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대관규정 절차에 따라 대전예당 운영자문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한 후 문서로 개별 통보한다.

아울러 그동안 대관이 규제됐던 생활예술단체(아마추어단체)에게 정해진 날짜에 한해 대관기회가 부여된다. 이는 '생활예술의 날'이라는 명칭을 별도로 명시해 공시된다.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축제인 기존의 '윈터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개최하지 않으며, 향후 다른 공연축제로 변형을 검토하기로 했다.

상업공연을 공동 기획하여 공공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에 따라 대형뮤지컬은 민간기획사가 단독으로 진행하도록 대관 편의를 확대했다.

따라서 오페라와 뮤지컬 등 장기 대관이 필요한 작품을 우선 고려, 심의하여 시민들의 대형공연 감상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 공연 대관일 부족에 대한 우려를 줄일 계획이다.

대관 신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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