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가 23일 홍성의료원에서 ‘2024년도 지역휴먼융합서비스 교수 임상연수’를 실시한 가운데, 참여 교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운대학교가 23일 홍성의료원에서 ‘2024년도 지역휴먼융합서비스 교수 임상연수’를 실시한 가운데, 참여 교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운대학교는 간호학과 교수 6명이 지난 23일 홍성의료원에서 ‘2024년도 지역휴먼융합서비스 교수 임상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연수는 휴먼융합서비스 특성화 분야 교수들이 지역사회 공공의료 및 돌봄 현장에서의 최신 경향을 학습해 지역 연계의 교육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마련됐으며, 교수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날 청운대 간호학과 교수는 자동심장 마사지기와 고유량 산소 요법 의료기, 인공호흡기 등 고가의 의료기기나 장비를 환자에게 직접 실습 및 적용해 보고 가정간호사업팀과 가정을 방문해 위관영양튜브, 유치도뇨관 삽입, 드레싱 등을 진행했다.

또한 병동에서 바코드 투약시스템을 통한 안전한 투약관리와 수혈관리시스템, 마약의 보관 및 불출, 재고관리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했다.

염은이 교수(간호학과)는 “청운대와 우리 지역 중심 의료기관인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이 산학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지역사회 돌봄 실무를 위한 산학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면서 “이번 연수는 교수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며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양수 간호부장은 “임상연수 프로그램은 실습기관의 역할을 확장시키고 현장의 어려움을 산학이 함께 극복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청운대와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모델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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