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지난 21일 청장실에서 ‘불필요한 일 줄이기’ 우수 제안자 6명을 포상했다. (사진=행사 기념촬영 / 대전청 제공)
대전경찰청은 지난 21일 청장실에서 ‘불필요한 일 줄이기’ 우수 제안자 6명을 포상했다. (사진=행사 기념촬영 / 대전청 제공)

대전경찰청은 지난 21일 청장실에서 ‘불필요한 일 줄이기’ 우수 제안자 6명을 포상했다.

22일 대전청에 따르면 ‘불필요한 일 줄이기’는 치안환경 급변화에 따라 경찰의 업무부담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 증원은 한계에 봉착한 만큼, 현장 업무부담 감소를 위해 ▲업무 간소화 및 폐지 ▲자동 시스템화 ▲통합·이관 등이 가능한 업무를 발굴·개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앞서 대전청은 불합리한 업무 관행 등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92건을 3주간 수렴하고 업무개선TF를 구성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어 유형별로 구분된 개선과제를 확정하고 불필요한 업무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서는 범죄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스마트워치' 오작동신고 감소를 위해 스마트워치 케이스 장착을 자체 고안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위 장경국 등 총 6명이 포상을 수여받았다.

수여식 이후 윤승영 청장은 직접 우수 제안자들을 격려하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업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윤승영 청장은 “업무 본질과 상관없는 보여주기식 행사, 불합리한 업무관행은 과감하게 걷어낼 것”이라며 “본연의 업무에 정성과 공정, 전문성을 담아 대전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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