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하늘과 땅은 오래 됐지만
끊임없이 새 것을 낳고,
해와 달은 오래 되었지만
그 빛은 날로 새롭다.
만물은 끊임없이 새롭게 변하므로
우리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연암 박지원 생각>
구름이 산마루에 걸려서 우는지
봄비가 한 닷새는 아니고 나흘간 오고 있다.
우수 지난 동토를 소제하려는지 끊임없이 내린다.
천안 삼거리 실버들만 아니고
대청호변 버드나무에도 봄물이 들고 있다.
봄비 속에 저 멀리서 산의 걸음으로 오고 있는 봄의 기척을
가만히 산을 바라보는 우중 관산觀山으로 즐겨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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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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