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요인 발굴 해소

충북도는 겨울철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기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충북도는 겨울철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기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민간전문가 등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4월 3일까지 실시하며,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건설현장 등 1,197개소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급경사지 사면의 활동 ▲옹벽 또는 석축 등의 배부름 현상 ▲공사장 주변 ▲건축물 등에 균열 또는 침하 등의 이상징후 등 해빙기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며,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충북도 신형근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주변에 공사장, 축대 등 위험시설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대형 재난사고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도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APP) 또는 해당 시‧군‧구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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