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소통 강화를 촉구하며, 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5가지 정책도 제안
윤경숙 대표 "인종·국적의 차이를 극복하고 ‘그들이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해야 한다" 주장

윤경숙 YC청년회의 충청 대표는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민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충청북도 유치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YC청년회의 충청 제공
윤경숙 YC청년회의 충청 대표는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민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충청북도 유치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YC청년회의 충청 제공

“이민청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국제공항을 갖춘 충북 청주에 반드시 입지해야 합니다.”

YC청년회의 충청(대표 윤경숙)이 이민청 충북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고, 또한 다문화가정과 소통 강화도 촉구했다.

윤경숙 YC청년회의 충청 대표는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민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충청북도 유치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경숙 대표는 이민청 입지의 최적지로 충북 청주를 제안한 뒤 “이민청은 업무의 특성상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고, 국내에 둥지를 튼 다문화 가족이 해외로의 입·출국이 편한 곳에 입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경숙 대표는 “충북 청주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과 국제교류이 중심지라”면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의 분기점인 오송역이 인근에 있고, 청주국제공항도 보유해 세계 어느 곳으로든 보다 쉽게 입출국 할 수 있다”며 이민청 청주 입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윤경숙 대표는 이어 “청주는 대전정부청사·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와도 인접해 있어 타 행정기관과의 업무협조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께선 이 같은 청주시의 강점을 활용해 지금이라도 이민청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주시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윤경숙 대표는 이민청 청주 입지와 함께 다문화 가족과 소통 강화도 촉구했다.

윤경숙 대표는 “이민청 건립이 인구문제 해결의 ‘하드웨어’라면, 국내에 둥지를 튼 다문화 가족과 화학적 융합은 이민정책 성공을 위한 ‘소프트 웨어’라”면서 “인종·국적의 차이를 극복하고 ‘그들이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C청년회의 충청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다문화가족 소통 강화를 촉구하며 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5가지 정책도 제안했는데, 정책 제안은 나현수 YC청년회의 충청 다문화특위 위원장이 진행했다. / YC청년회의 충청 제공
YC청년회의 충청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다문화가족 소통 강화를 촉구하며 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5가지 정책도 제안했는데, 정책 제안은 나현수 YC청년회의 충청 다문화특위 위원장이 진행했다. / YC청년회의 충청 제공

YC청년회의 충청은 다문화가족 소통 강화를 촉구하며, 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5가지 정책도 제안했는데, 정책 제안은 나현수 YC청년회의 충청 다문화특위 위원장이 진행했다.

나현수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은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라”면서 “다양성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거주민에 대한 더 나은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나현수 위원장은 ▲ 언어 교육 및 문화적 포용성 강화 프로그램 확대 ▲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질적 강화 ▲ 경제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차별 방지 및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상시 진행 ▲ 외국인 지역사회 참여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충북 이민청 유치와 다문화 가족 소통 강화 활동은 YC청년회의 충청에서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하는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YC청년회의 충청은 다문화가족과 소통 강화를 위해 다음 달 2일 충북에서 ‘(가칭)다문화 가정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YC청년회의 충청은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으로 ▲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 한식명인 초청 효도밥상 행사 ▲ 사랑의 열매 성금 기탁 ▲ 서해바다 수산물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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