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지역경찰, 교통·형사 등 경찰 가용 인력을 동원해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년 대비 '5대 범죄' 신고율이 39.5% 감소하는 등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 뉴스티앤티DB)
대전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지역경찰, 교통·형사 등 경찰 가용 인력을 동원해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년 대비 '5대 범죄' 신고율이 39.5% 감소하는 등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 뉴스티앤티DB)

대전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지역경찰, 교통·형사 등 경찰 가용 인력을 동원해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년 대비 '5대 범죄' 신고율이 39.5% 감소하는 등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12일 대전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와 외부활동 증가로 코로나 발생 전보다 교통량 증가 및 112신고가 많아지는 등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경찰은 기동대를 투입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기차역 등 인파 밀집지역에 집중 위력순찰과 주택가 편의점 주변 심야 순찰을 전개했다.

또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진행했으며, 지역경찰·형사 등 경찰력을 배치해 범죄취약지 예방순찰 등 가시적인 경찰활동에 주력했다.

그 결과, 설 연휴 기간동안 112 신고는 전년 대비 3,979건에서 3,698건으로 7.1% 감소했고, 5대범죄(살인, 강도, 절도, 성폭력, 폭력) 신고도 215건 에서 130건으로 39.5% 줄었다.

특히, 전년 대비 성폭력은 50.0%, 폭력은 42.8%, 절도는 29.1%, 가정폭력은 9.1% 각각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평온한 설 명절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원할한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했다.

공원묘지(현충원·추모공원), IC 및 주요교차로 등 10개소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가용인력 93명을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관리에 전념했으며 교통방송(39회), 교통안내(18회), 트위터(44회) 등 다양한 교통소통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고속도로TG(8개소) 통행량이 전년 대비 71만 2,354대 → 74만 6,408대로 4.8% 증가했음에도 교통사망사고는 발생치 않았고, 교통사고도 41건에서 21건으로 48.8%감소했으며, 부상자도 80명에서 28명으로 65% 감소헸다.

대전청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대전치안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찰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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