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4곳에서 장보기 행사 진행…주민 등 300여 명 함께해 명절 분위기 물씬

대전 동구는 지난 7일 구청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역전시장,용운시장, 신도꼼지락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행사 기념촬영 /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지난 7일 구청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역전시장,용운시장, 신도꼼지락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소비 경향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최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이용 환경개선을 위해 시설 현대화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의 강점 홍보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도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용운시장 아케이드 재단장, 상점가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시장시설을 개선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움이 많은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설은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장도 보고 정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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