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김성회 국민의힘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0시 30분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출마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백화점식 정책보다는 국민들 피부에 확 와 닿는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결혼하면 2억원을 대출해주고 출산할 때마다 5천만원씩 부채를 탕감하는 정책, 소위 ‘헝가리 모델’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이어 “동남4군의 1년 출생아 수가 400명도 채 안 되므로 그 어느 지자체보다 강력한 정책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한 후 “정부를 움직여 ‘헝가리 모델’의 시범 사업을 우리 동남4군에서 시작하도록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

또한 김성회 예비후보는 “저의 소신은 동남4군의 균형발전, 그러니까 발전이 더디고 소외된 지역을 우선 발전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부 각 부서의 산하기관·공기업·공사 등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후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성회 예비후보는 “저는 15년 전부터 이민청 설치를 주장했고, 다문화운동을 해왔던 이민정책 전문가로 윤석열 정부의 이민청 설치 공약을 만드는 데 공헌한 사람이라”면서 농촌의 폐교를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리모델링 하는 등 농촌 일자리 부족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원스톱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끝으로 “동남4군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 산업의 육성이 필요한데, 영동의 경우 일라이트 산업이 매우 전망이 밝다”면서 “일라이트의 산업화·국제화·관광자원화를 일라이트가 영동 주민의 10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성회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종교다문화 비서관으로 내정되면서 ‘윤통의 복심’으로 알려진 바 있고, 현재는 현재 (사)한국다문화센터 대표·YC청년회의 충청 충북대표를 맡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상임자문위원·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시민사회특보·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반딧불이 중앙회장·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