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지난 1월 31일 충북 증평군 소재 현대화사업 현장을 찾은 윤석대 사장(가운데)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 공사 제공)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충북 증평현대화사업 현장, 충북 청주정수장, 경기 광주정수장을 연이어 방문해 수도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을 점검했다.

최근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며 수도시설 운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만큼,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누수 등 수도 사고를 사전 예방해 물 사용이 집중된 설 대목에도 민생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취지다.

 

지난 1일 경기 광주시 소재 광주정수장을 찾은 윤석대 사장(가운데)이 침전지 위생관리 시 사용하는 배관 자재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공사 제공

각 현장을 찾은 윤 사장은 기후 위기와 물 환경 변화에 따라 높아지는 국민 인식에 발맞춰 스마트관망관리와 AI누수탐사, 고도정수처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설 명절은 온 가족이 모여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자 소상공인에게는 대목으로 민생에 활력이 도는 시기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고도정수처리, 스마트관망관리, 수도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수돗물 서비스를 혁신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광주정수장을 찾은 윤석대 사장(가운데)이 펌프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 공사 제공
지난 1일 광주정수장을 찾은 윤석대 사장(가운데)이 펌프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 공사 제공

한편, 공사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노후 수도시설 현대화 ▲스마트관망관리 ▲AI 누수탐사 등 수돗물 서비스 혁신을 추진 중이며 고도정수처리시설은 맛과 냄새 등 미량 유해 물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 기술로 청주정수장 등 광역정수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도시설 노후화로 수돗물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도 관망 정비, 정수장 시설 개선을 진행 중이며 지역 간 수돗물 서비스 편차를 해소하고자 23개 지방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관망관리 및 AI 누수탐사 등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운영 혁신으로 365일 24시간 상시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도시설 부문에 있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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