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통해 지원시설 유형별·성별 구분 아닌 통합형 상담 및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 제시...통합명칭·통합콜센터 운영 등 '충남형 통합상담소' 추진 방안 마련 촉구..."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충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

충남도의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양경모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충남의 대응체계 개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양경모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충남의 대응체계 개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양경모(초선, 천안11)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충남의 대응체계 개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양경모 의원은 “권력형성범죄·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은 우리 사회 어디서나,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로 정부도 이를 5대 폭력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특히, 성폭력과 가정폭력은 한 사람의 인생은 물론 가정과 사회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범죄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경모 의원은 이어 “충남의 폭력피해자를 위한 시설은 여성긴급전화1366·해바라기센터·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성매매피해상담소·장애인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성매매피해지원시설·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긴급피난처·통합상담소 등 각기 다른 명칭과 연락처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경모 의원은 “성별·폭력유형·대상자에 따라 구분된 명칭을 통일하고 통합콜센터 운영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통합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경모 의원은 끝으로 “신종범죄나 복합피해 등 급변하는 폭력양상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각지대 없는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충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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