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

강철승 전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한다. (사진=강철승 전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강철승 전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한다. (사진=강철승 전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강철승 전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한다.

강 전 보좌관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가 중구의 혁신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낙후된 중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고 진단하며, 20년 이상 증권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중구 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뤄낼 것을 약속했다.

강 전 보좌관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어 중구 산성동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5조 정도의 반도체 투자를 유치해 중구에 2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중구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법과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고 있어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다"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얻은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네트워크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중구는 랜드마크 성심당과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 옛 도청사, 지역 유일한 지하상가, 전통시장 등이 있어 추억과 느낌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매우 많다"며 "획기적인 경제 부흥을 통해 이러한 콘텐츠들을 잘 보존해 프랑스 파리 같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비전, 젊은 감각 그리고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 "구민들을 위해서 혁신적인 변화의 선봉에 서고,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 전 보좌관은 1970년 전남 순창 출생으로 남대전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증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별위원과 20대 대통령선거 대전선대위 상황실장, 황운화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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