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정책회의에서 매월 의미 함축한 한자성어 정할 예정 설명
“새해에 개인적으로 결심하신 일, 업무적으로 설정한 목표들 모두 새롭게 힘차게 펼쳐나가길 바라며, 업무와 직장에 대한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일 년의 한 달 한 달이 행복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월 한자성어로 종이부시(終而復始)를 제시했다. / 뉴스티앤티 DB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월 한자성어로 종이부시(終而復始)를 제시했다. / 뉴스티앤티 DB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월 한자성어로 종이부시(終而復始)를 제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12일 주간정책회의에서 매월 의미를 함축한 한자성어를 정하겠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는 대부분 방학을 했는데 교육청은 학기 시작 전 준비로 더 바쁜 한 주였다”며 “오늘 정책회의 시간에는 1년 전체를 그리는 한자성어, 주요정책, 정책 운영방향에 대한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도교육청 신년화두는 ‘상수공생(相修共生)’은 2024년의 교육정책과 방향이 집약되어 있다”며 “올해부터는 신년화두 이외에 1월부터 12월까지 전체를 큰 그림을 그리면서 실행하기 위해 달별로 의미를 함축한 한자성어를 정해서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건영 교육감은 “1월은 종이부시(終而復始)로 정했다”고 언급한 후 “‘끝나면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근사록>과 <손자병법>에도 나오는 말로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다시 꽃봉오리를 맺기 시작하고 가을이 끝나는 곳에서 새로운 겨울이 생긴다는 의미라”며 “또한, 추운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온다는 뜻이기도 해서 겨울을 인내하고 참고 버티면 봄이 와서 꽃이 핀다”고 피력했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의 삶도 하나의 일이 끝나면 새로운 일을 맞이한다”며 “지난 일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일은 새롭게 만들어 갈 때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시작점에서 작년보다 더 창의적인 생각과 협력적 지혜로 새로운 끝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종이부시(終而復始)를 1월 한자성어로 정해보았다”며 “새해에 개인적으로 결심하신 일, 업무적으로 설정한 목표들 모두 새롭게 힘차게 펼쳐나가길 바라며, 업무와 직장에 대한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일 년의 한 달 한 달이 행복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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