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기승 의원 신상발언 통해 "선거법 위반으로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뿐"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12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12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12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2일까지 21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8일간),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심사(3일간), 조례 및 민간위탁 동의안 17여건 등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인 이번 정례회의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 회기결정의 건 ▲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자유한국당 맹의석(초선, 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 홍성표(초선, 나선거구) 의원 선출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미경(초선, 가선거구)·홍성표·황재만(재선, 나선거구)·김수영(초선, 비례) 의원·자유한국당 전남수(재선, 다선거구)·현인배(초선, 다선거구)·심상복(3선, 라선거구) 의원 등 7인 구성 ▲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승인 제안의건 ▲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 제안 설명의 건 ▲ ‘아산시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맹의석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전남수 부의장은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아산시 어린이집 행정 처리에 대한 문제점’에 대하여 질의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질서 확립을 주문한다”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영애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심사에 대한 면밀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과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대비하여 가뭄과 집중호우에 임시방편 대책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강구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금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감으로 연초 계획된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장기승(초선, 가선거구) 의원은 의사일정 전 신상발언을 통해 “선거법 위반으로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으로 대법원에 상고하여 다시 한 번 기회를 갖고자 하지만, 어쩌면 마지막 의정발언일 수 있어 동료의원과 공직자에게 아산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아산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