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당신들이 밭에서 곡식을 거둘 때, 
곡식 한 묶음을 잊어버리고 왔거든,
그 것을 가지러 되돌아 가지 마십시오.
그 것은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에게
돌아갈 몫입니다."(신명기 24;19)

 

과연 성경의 말씀이다.

당시에도 고아와 과부, 외국인은 소수자였던 것이다.

우리도 이 땅의 소수자들에게 차별과 혐오의 눈길을 걷고

이들을 이웃으로 인정하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환자를 보다보면

고용주의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차별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휴식 없는 노동력의 착취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송구함이 몰려온다.

올해 옥천문화원誌의 편집위원으로 미흡하지만

그 동안 생각했던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해 썼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남겨 놓은 적이 있었던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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