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대책위원회 ‘GOOD 캠프’ 1차 인선 명단 발표

국민의힘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12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갑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내년 총선 대전 유성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12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갑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내년 총선 대전 유성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12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갑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저를 낳고 길러준 유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민선 7기 시장과 국회의원, 구청장 심지어는 시·구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대규모 국책사업 하나 제대로 유치하지 못했다”며 “민선 8기 들어 대전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으나, 국회의원 7석을 모두 점령하고 있는 민주당은 협조는커녕 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고향 유성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온천 관광지로 늘 사람이 붐비고 지역경제가 활발했지만,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지 오래”라며 “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진잠교도소 이전도 구호에 그치고 진척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고, 이장우 대전시장을 도와 대전과 유성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난 35년의 공직생활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대한민국과 대전, 고향 유성이 위기에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대책위원회 ‘GOOD 캠프’의 1차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김원배 전 목원대 총장이 선거대책위원장,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이 선대위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윤 전 청장은 1965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동산고와 경찰대 행정학과,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경찰청 재정담당관·대전서부경찰서장·경찰청 장비담당관·서울중부경찰서장·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장·경찰청 교통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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