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몽골 등 동북아 국가들과 협력을 통한 정확한 미세먼지 원인분석과 종합적 대책 마련 총력 다할 것"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 ⓒ 뉴스티앤티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 ⓒ 뉴스티앤티

바른미래당 신용현(초선, 비례) 의원은 4일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국회 측 위원으로 바른미래당 신 의원 등 총 6인(더불어민주당 강병원·김종민, 자유한국당 김재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총 44명의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신 의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20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에 포함시키는 ‘재난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국내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국제 기준 수준으로 강화하는 ‘환경정책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앞장선 바 있다.

신 의원의 이러한 노력에 따라 지난해 3월 국내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한차례 강화되었고, 올해 3월 재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제안으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만들어진 만큼, 바른미래당 추천 위원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후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계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한국형 스모그프리타워(대형공기정화설비)의 시범 설치, 플라즈마 집진기술 등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과 저감 방법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대안 마련해야 한다”며 “중국, 몽골 등 동북아 국가들과 협력을 통한 정확한 미세먼지 원인분석과 종합적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정당·시민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 국가기구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처음 제안하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발족됐으며, 오는 9일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10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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