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7만 5천여 명 관람객으로 인산인해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어가행렬 / 청주시 제공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어가행렬 / 청주시 제공

지난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7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 행궁에 들다’라는 주제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연출해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단위 관람객의 체험과 즐거움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특히 축제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는 시민참여적 퍼레이드로 만들기 위해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축제장에서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장간, 옹기그릇체험을 비롯해 전통된장 담그기 체험, 나무공예, 우리 옷 어린이 한복 체험 등 30여 종을 선보여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계몽사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전국학생사생실기대회, 세종전국학생백일장 등의 경연프로그램이 열렸고, 조선마술사, 퓨전국악, 마당극, 청주시민 동아리 공연, 지역 예술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초정행궁과 연계해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전국단위 축제로써 역사와 문화가 가미된 관광산업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 청주시 제공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 청주시 제공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사물놀이 / 청주시 제공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사물놀이 / 청주시 제공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가마체험 / 청주시 제공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가마체험 / 청주시 제공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외줄타기 / 청주시 제공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외줄타기 /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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