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2일까지 "예산황토사과축제도 즐기고 '엔비사과'도 사세요!"

예산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예산황토사과축제에서 엔비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 예산군청 제공
예산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예산황토사과축제에서 엔비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 예산군청 제공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예산황토사과축제에서 엔비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상이변과 병충해 등으로 사과 생산량이 감소해 예년보다 시세가 2배가량 올랐으나, 예산군은 엔비사과 홍보와 예산황토사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1.2㎏(8,000원) 1만 봉지와 4.5㎏(4만 5,000원) 400상자를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엔비사과는 이마트나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로만 유통이 이뤄져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축제를 통해 품질 좋은 엄선된 엔비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엔비사과는 1985년 뉴질랜드에서 ‘로얄갈라(Royal gala)’와 ‘브래번(Braburn)’을 교배해 탄생한 신품종 사과이며, 2007년 품종보호출원이 됐고 세계적으로 ‘후지 이후 100년 만에 나온 가장 맛있는 사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비사과는 일반 사과 대비 월등히 높은 당도와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꽃향기를 연상시키는 고유의 향과 함께 과육이 단단하고 과육 조직이 치밀해 같은 크기의 일반 사과에 비해 무거운 것이 특징으로 또한 산소 침투가 덜해 껍질을 벗겨내도 쉽게 갈변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히고, 예산군에서는 140㏊에서 엔비사과를 재배 중으로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황토사과축제에 풍성한 볼거리와 공연, 체험은 물론 맛있는 엔비사과도 저렴하게 구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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