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故 소병민 중령님의 추모제와 같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영원무궁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야만 한다"
이진삼 총재 "故 소병민 중령 대신 차라리 내가 저 운구차에 타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이 故 소병민 중령 전투사를 낭독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이 故 소병민 중령 전투사를 낭독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당진시 시낭송가협회 유정순 회장이故 소병민 중령을 추도하는 추도시를 낭송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당진시 시낭송가협회 유정순 회장이故 소병민 중령을 추도하는 추도시를 낭송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가 헌화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가 헌화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55년 전 서산 가야산 일대에서 무장간첩 임관재·박일근의 총탄에 순국한 故 소병민 중령 추모제가 거행됐다.

서산시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했다.

서산시 운산면이 주최하고,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전 체육청소년부장관·전 국회의원)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살아있는 군의 전설’ 이진삼 총재·김태진 (예) 육군 준장(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55년 전 태봉산 무장공비 소탕 작전 당시 예비군 소대장 나기홍/나기수·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간부사관 구국동지회 권복근 회장·월남참전 전우회 당진시지회 이병찬 회장·월남찬전 전우회 공주시지회 배현식 회장·이낙환 충청향우회중앙회 자문위원·유재웅 (재)송악읍 개발위원회 이사장·당진시 시낭송가협회 유정순 회장·이병섭 운산면장 등이 참석했다.

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국민의례·묵념·나기복 회장의 故 소병민 중령 전투사 소개·당진시 시낭송가협회 유정순 회장의 추모시 낭송·이완섭 서산시장 추모사·이진삼 총재 추모사·헌화·기념촬영·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故 소병민 중령님께서 우리 서산 출신은 아니지만, 바로 우리 지역에 오셔서 보안사령부 충남507부대 홍성분견대장으로 작전을 펼치다가 순국하셨다”면서 “오늘 故 소병민 중령님 추모제에 와서 느끼는 것은 나라를 지키려다가 목숨을 잃으신 분들에 대해 우리가 많이 잊고 있는 것 같다”며 “평화이기 때문에 자유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자유와 평화가 어떻게 지켜지는 것인지 우리는 모르고 잊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완섭 시장은 이어 “故 소병민 중령님의 추모제와 같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영원무궁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야만 한다”면서 “저도 서산시장으로서 앞으로 더욱 더 국가안보 이러한 교육이라든지 그러한 정신을 되살려 나가고 굳건하게 나아가는데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며 “故 소병민 중령님의 영원한 안식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 영원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이진삼 총재는 “전사한 故 소병민 중령은 1968년 11월 3일자로 중령으로 추서되었고 을지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면서 “故 소병민 중령은 6·25전쟁 때 소위 신분으로 참전했던 전투 경험이 많은 군인이었다”며 “그의 부인이 찾아와 시신을 부둥켜안고 우는데 나 또한 덩달아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55년 전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이진삼 총재는 이어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었기에 더욱 마음이 괴로웠다”면서 “차라리 내가 저 운구차에 타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군 선배인 故 소병민 중령 희생은 직책상 상위직위였던 나로서는 책임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진삼 총재는 이날 오찬 후 김태진 (예) 육군 준장(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간부사관 구국동지회 권복근 회장·이낙환 충청향우회중앙회 자문위원·이병섭 운산면장 등과 당시 무장간첩 임관재·박일근을 섬멸한 작전지역이었던 용현1구회관을 방문하여 용현1리 이장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진삼 총재는 이날 오찬 후 김태진 (예) 육군 준장(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간부사관 구국동지회 권복근 회장·이낙환 충청향우회중앙회 자문위원·이병섭 운산면장 등과 당시 무장간첩 임관재·박일근을 섬멸한 작전지역이었던 용현1구회관을 방문하여 용현1리 이장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진삼 총재는 이날 오찬 후 김태진 (예) 육군 준장(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간부사관 구국동지회 권복근 회장·이낙환 충청향우회중앙회 자문위원·이병섭 운산면장 등과 당시 무장간첩 임관재·박일근을 섬멸한 작전지역이었던 용현1구회관을 방문하여 용현1리 이장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 뉴스티앤티
서산시 운산면은 3일 오전 11시 운산면행정복지센터 내 故 소병민 중령 전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진삼 총재는 이날 오찬 후 김태진 (예) 육군 준장(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간부사관 구국동지회 권복근 회장·이낙환 충청향우회중앙회 자문위원·이병섭 운산면장 등과 당시 무장간첩 임관재·박일근을 섬멸한 작전지역이었던 용현1구회관을 방문하여 용현1리 이장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 뉴스티앤티

이진삼 총재는 이날 오찬 후 김태진 (예) 육군 준장(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당진시 무공수훈자회 나기복 회장·간부사관 구국동지회 권복근 회장·이낙환 충청향우회중앙회 자문위원·이병섭 운산면장 등과 당시 무장간첩 임관재·박일근을 섬멸한 작전지역이었던 용현1구회관을 방문하여 용현1리 이장에게 당시 상황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1968년 11월 3일 당시 소령 진급 예정자였던 이진삼 총재는 중령 보직인 충남 507 대공과장으로 故 소병민 중령과 작전을 실시했다. 이진삼 총재는 소병민 중령이 전사했다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은 즉시 소병민 중령을 긴급 후송할 것을 큰 소리로 지시한 후 적이 있는 고지 정상으로 전진했다.

210고지 정상 150m 전방에 이르렀을 무렵 무장간첩의 집중사격을 받은 이진삼 총재는 이에 즉각 칼빈 소총으로 응사하면서 적이 위치한 고지 우측 은폐된 작은 길을 따라 정상 30m까지 접근하였고, 정상 20m까지 육박한 후 운전병이 사격하는 동안 20m 우회하여 그들 후방에서 수류탄 2발을 투척하여 210정상 호를 명중시켜 임관재·박일근 무장간첩을 섬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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