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흉기로 지인의 목을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중부경찰서 / 뉴스티앤티)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흉기로 지인의 목을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중부경찰서 / 뉴스티앤티)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흉기로 지인의 목을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경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노상 앞에서 흉기로 지인의 목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을 검거했다.

출동한 경찰은 오후 4시 12분경 현장 인근 수색 중 용의자를 발견,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용의자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피해자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소지하고 있던 맥가이버 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용의자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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