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 20일 럼피스킨병 발생 이후 연일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가 지난 20일 럼피스킨병 발생 이후 연일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부터 긴급 백신접종을 시작해 농가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읍면동, 보건소에서 소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음암면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럼피스킨병 발생농장과 발생농장 인근 3km에 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故정주영 회장의 소 떼 방북의 거점인 현대서산농장과 우리나라 한우 유전자원의 보고인 한우개량사업소서도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방역활동을 진행하는 등 시에서는 총 6개의 거점 및 통제시설이 운영되며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2일 열린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아버지 소인 서산소를 품고 있는 운산지역의 한우개량사업소 절통방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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