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구상 부시장 주재 긴급 방역대책회의 개최...관련 국장·소장·부서장·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 현황과 그간 조치사항·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처 방안 논의
구상 부시장 "읍면동에서는 지역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 요청

서산시는 지난 20일 부석면 지산리 소재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하고,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상 부시장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지난 20일 부석면 지산리 소재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하고,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상 부시장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서산시는 지난 20일 부석면 지산리 소재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하고,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의 긴급 지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구상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련 국장·소장·부서장·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현황과 그간 조치사항·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서산시는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서산시가 부석면 지산리 축산 농가 인근 수풀과 물웅덩이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서산시가 부석면 지산리 축산 농가 인근 수풀과 물웅덩이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우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2일부터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모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설 계획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 활동이 11월 중순까지인 만큼 신속히 농가자율방역용 방역 약품을 읍면동에서 농가에 배부하고, 소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매일 방역을 진행하는 등 흡혈 곤충 박멸에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서산시는 지난 2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서산시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 6개 거점 및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소 사육 농가와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역에 협조를 요청하였고, 발생 농가 주변과 살처분 매몰지 환경 정리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서산시가 부석면 지산리 축산 농가 인근 수풀과 물웅덩이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서산시가 부석면 지산리 축산 농가 인근 수풀과 물웅덩이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 서산시청 제공

구상 부시장은 “정부에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만큼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병의 매개체인 흡혈 곤충 박멸에 전 행정력을 총집중할 것이라”면서 “읍면동에서는 지역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고열과 피부 결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고, 모기나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3일에서 14일 정도로 최대 잠복기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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