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맞춰 충남도내 국립의대 없는 현실 반영 설립 위한 적극 협력 당부
"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이번 기회에 공주대에 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관내 민간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지원에 나서주기 바란다" 당부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20일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발맞춰 공주대학교 의대 설립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 예산군청 제공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20일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발맞춰 공주대학교 의대 설립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 예산군청 제공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20일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발맞춰 공주대학교 의대 설립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현재 전국의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2006년부터 18년째 동결된 상황으로 특히,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021년 기준 2.6명이며, 이 가운데 충남은 1.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내에서도 예산군의 1,000명당 의사 수는 0.93명으로 이는 홍성 1.33명·서천 1.15명·보령 1.03명·서산 1.02명·당진 0.97명의 뒤를 잇는 것으로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충남뿐만 아니라 전남과 경북도에도 국립의대가 전무한 실정이며, 최재구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정부 기조에 발맞춰 공주대학교 의대 설립에도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했다.

최재구 군수는 “공주대학교 의대 설립은 대통령과 충남지사의 공약이자 저의 공약이기도 하다”면서 “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이번 기회에 공주대에 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관내 민간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지원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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