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동구는 18일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공직자 청렴 수준에 대한 외부 인사의 의견 등을 청취,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3년도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조 구청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보조금 지원시설 관장 6명과 공사·용역업체 대표 4명 등 총 10명이 참석, 청렴 정책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희조 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공무원으로부터의 갑질 행위 등 부조리한 행정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지 묻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겪는 청렴 관련 건의 사항과 기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 청장은 “건전한 사회의 초석인 청렴은 지역 사회의 발전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귀 기울여 청렴한 공직사회와 발전하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청렴 관련 사례 및 의견들을 검토, 향후 청렴 정책 발전 방향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