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시·부여군에서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은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사진=텀블러 세척기. 개인컵을 간단하게 세척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시·부여군에서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은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사진=텀블러 세척기. 개인컵을 간단하게 세척하여 사용할 수 있다.)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청남도의 대표 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친환경축제로 탈바꿈한다. 

백제문화제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시·부여군에서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이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행사장 곳곳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여 관람객이 가져온 개인컵을 간단하게 세척하여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텀블러 세척기의 사용법은 화면에서 ‘홈으로’ 버튼을 눌러 세척기의 문을 연 후 텀블러(텀블러, 다회용컵, 종이컵 등 모두 사용 가능)를 세척기 안에 넣고,  [텀블러] / [뚜껑] / [종이컵] 중 해당되는 버튼을 누르고 [시작하기]를 누르면 10초 만에 자동으로 세척된다.

또한 행사장 내 음수시설에 일회용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배치하여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하여 행사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종이컵을 500,000개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제문화제재단은 “‘2023 대백제전’이 일회용품을 제한하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람객께서 텀블러나 다회용컵 등 개인컵을 미리 준비하여 일회용품 절감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저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일회용품 저감 서약서에 동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