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계룡시엄사예술단 주관
이응우 시장 "신명나는 국악가락을 들으며 왕대리 락 공연으로 여름 무더위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도 떨쳐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계룡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왕대리 락(樂)'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계룡시청 제공
계룡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왕대리 락(樂)'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계룡시청 제공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왕대리 락(樂)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룡시엄사예술단(단장 김성옥) 주관으로 공연되는 ‘왕대리 락(樂)’은 두마면 왕대리 지역에서 전승해 오던 놀이를 고증을 거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이다.

왕대리락 공연은 이렇게 전해진 민속 풍습과 놀이에 삼도 설장구·웃다리 사물놀이·모듬북(퓨전) 등 신명나는 국악과 다른 음악을 접목시키며, 개과천선·효자효부·장원머슴 등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오는 29일 공연에는 계룡시엄사예술단 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계룡시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신명나는 국악가락을 들으며 왕대리 락 공연으로 여름 무더위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도 떨쳐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왕대리락을 비롯한 다양한 계룡의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전승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마면 왕대리에서는 조선 성종 24년(1494)부터 음력 7월 15일 백중일에 성종 때 좌의정을 지낸 서석 김국광의 업적을 기리고, 머슴이나 일꾼들에게 하루를 쉬게 해 신명나게 즐기며 노동을 격려하고 아픔을 잊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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