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1일 오전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서 시 간부 공무원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청부지 현장실사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11일 오전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서 시 간부 공무원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청부지 현장실사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오는 23일에 실시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청부지 현장실사를 앞두고 유치 마지막 관문을 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시는 11일 오전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서 시 간부 공무원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청부지 현장실사 사전점검을 했다.

이번 사전 점검은 환경정비와 검토사항, 협조요청 사항 등을 점검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의 마지막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기 위해 실시됐다.

각 담당 부서는 신청부지의 인허가 관련 사항 확인, 지장물 유무 확인, 도로개설가능 여부 확인, 대중교통 접근 확인 등 다양한 검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이행하기로 했다.

시는 현장실사 준비는 물론 지속해서 시민들과 뜻을 모아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는 최적의 위치와 뛰어난 교통여건, 우수한 축구인프라, 시민의 관심과 열정 등은 물론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하는 데 이점이 되는 부지가 타 지자체와 차별성이 있다”며 “천안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세계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종 선정까지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 1차 서류심사통과에 이어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결과에서 8개 후보 도시로 선정돼 4월 중순 예정인 3차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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