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직자 30여명 청양군 농가 찾아 수해 잔해물 처리 및 환경정비 실시

계룡시는 4일 지난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을 돕기 위해 시 공직자가 직접 청양군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 계룡시청 제공
계룡시는 4일 지난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을 돕기 위해 시 공직자가 직접 청양군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 계룡시청 제공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4일 지난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을 돕기 위해 시 공직자가 직접 청양군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계룡시에 따르면, 청양군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누적 강수량 713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도로유실·주택 침수·농경지 침수 등 약 3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시는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을 돕기 위해 지난달 21일 논산시 피해복구 지원에 이어 공직자 30여 명과 농협 계룡시지부 계룡시청 출장소 직원들이 호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농민을 돕기 위해 폭우로 침수된 농가의 수해 잔해물을 처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피해복구에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한 계룡시 공직자는 “말로만 듣던 수해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피해주민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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