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논평을 내고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방시대위원회가 이날 세종시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정책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와 지원 조직인 지방시대기획단이 설치돼, 지역의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환영 논평에서 "이번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라며 "각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17개 시·도의 다양한 지역균형발전정책 추진에도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마중물이자 미래혁신의 모범적인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국립중입자가속기연구센터 조성,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