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초등학교 학생·가족 대상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독려

세종시보건소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교동초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3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종시보건소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교동초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3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종시보건소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교동초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3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은 시민들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1회는 세종시보건소, 제2회는 새나루마을 10단지에서 시행했다. 

캠페인은 폐의약품 처리 방법, 관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 등에 대해 안내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전용 수거함에 버리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 토양 등으로 유입돼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지정된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관내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소, 약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으며, 고운동 공동주택 16개 단지에서는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의 경우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에 따라 회수용 봉투 또는 일반 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하면 된다. 

세종시보건소는 향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세종시보건소 의약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이번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통해 교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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