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문화복지국·환경녹지국·보건소 순으로 진행되어 30일 평생학습문화센터를 마지막으로 종료...아산시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아산시의회는 3일 문화환경위원회가 제24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는 3일 문화환경위원회가 제24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3일 문화환경위원회가 제24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안정근(재선)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효진(초선)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이기애(3선)·김은아(초선)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천철호(초선)·김미성(초선)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정근 위원장은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에 대해 실과는 알지 못했고, 송남중학교 측에서 먼저 알아내 신청하게 된 것이라”면서 “어렵게 따온 사업을 집행부는 이제 와 공정과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비판했다.

안정근 위원장은 이어 “수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송남중학교를 선정한 것이 공정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면, 그 잘못은 송남중학교가 아닌 행정에 있다”고 강조하며 행정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학교와 학생이 피해를 입게 된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후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과에서 신념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효진 부위원장은 보건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실질환자 발굴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가족이나 주변에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면 초기에 상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효진 부위원장은 이어 “읍·면동·과의 협업에만 의존하지 말고 보건소 자체적으로 조기 진단을 통해 정신질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는 3일 문화환경위원회가 제24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는 3일 문화환경위원회가 제24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정근 위원장, 박효진 부위원장, 이기애 의원, 천철호 의원, 김미성 의원, 김은아 의원). / 아산시의회 제공

이기애 의원은 문화유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복사업’에 대해 질의하였고, “타 지자체에서 추진한 한복사업을 찾아보고 다른 곳들과 차별화를 두어야 하지 않았느냐?”고 안타까움을 드러낸 후 “한복사업을 비롯하여 문화유산과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대부분 규모가 크고 사업비 또한 많이 투입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좀 더 애써 달라”고 요청했다.

천철호 의원은 건강증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치매 친화 사업 조성을 위한 치매 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천철호 의원은 ‘치과 보철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취지가 좋은 사업인데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성 의원은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100인 100색전’과 관련하여 ”적법한 행정절차를 따르고, 업체의 수행 능력에 대해 시민위원회뿐 아니라 실과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관리 및 감독해 달라“고 요청한 후 ”정당한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작가들에 대한 존중을 보여 달라“면서 ”이번엔 부디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은아 의원은 관광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온천뷰티체험센터 활동일지’에 대해 질의하였고, ”뜨개질·공예와 같은 천아트 교육·난타교육은 주민 자치 프로그램에서도 진행하는 교육이라“면서 ”이런 교육이 온천뷰티체험센터의 취지와 맞느냐?“고 의문을 표했다.

김은아 의원은 이어 ”귀한 부지에 위탁사업을 내어주었는데 집행부에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면서 ”관심을 갖고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시작된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문화복지국·환경녹지국·보건소 순으로 진행되었고, 30일 평생학습문화센터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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