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서 씨감자 260kg심어

대전 중구는 18일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감자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지난 18일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감자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는 이날 7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씨감자 260kg을 심었다. 감자는 7월쯤 수확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지난해에는 감자 3,000kg를 수확해 600여 가구에 나눴다"며 "생업이 있음에도 감자 심기 봉사에 나서준 봉사자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다. 따뜻한 사랑을 담은 만큼 감자가 풍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정생동 2,100여㎡ 면적 유휴농지를 무상임차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하며, 수확 농작물은 형편이 어려운 구민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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