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이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활성화사업 개강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인쇄박물관 제공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 16일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활성화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청주시금속활자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금속활자를 만드는 전문적인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 지원사업이다.

수강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책판문양(능화판)새기기, 활자새기기, 활자주조하기 등 직접 실습해보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금속활자 인쇄술에 대한 교육과 전승의 시간을 갖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도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을 통해 금속활자인쇄술의 기능 보존 및 고인쇄문화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시민 참여와 전승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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