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 인사·구호제창·최원석 세종시의원 기자회견문 낭독
류제화 위원장 "굴욕외교·범죄비리옹호 방탄국회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괴담정치로 민심을 흔드는 데에는 단호하게 비판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0일 오전 9시 30분 세종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0일 오전 9시 30분 세종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은 20일 오전 9시 30분 세종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광운·최원석·이소희·김학서·김동빈·윤지성 세종시의원과 윤진국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세종시당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은 류제화 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구호제창·세종시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원석 세종시의원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0일 오전 9시 30분 세종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세종시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원석 세종시의원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0일 오전 9시 30분 세종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세종시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원석 세종시의원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류제화 위원장은“세종 발전을 위해 손잡고 나아가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당파를 넘어 민주당과 적극 협력하여 함께 하겠지만, 굴욕외교·범죄비리옹호 방탄국회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괴담정치로 민심을 흔드는 데에는 단호하게 비판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저자세 굴욕외교, 범죄비리옹호 방탄국회’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

오늘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저자세 굴욕외교 외교참사로 망신을 자처하고,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를 자신들의 범죄를 덮고 비호, 옹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킨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얼마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협박적 망언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목소리로 중국의 내정간섭 발언에 항의하고 외교적 결례에 대해 사과하라 요구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중국에 사과 요구는 커녕 중국이 초대했다며 한걸음에 달려가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묻고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어느 나라 국회의원입니까?

양국의 협력을 위해 애써야 할 주한중국대사가 자신의 책무를 망각하고 제1야당의 대표를 앉혀놓고 훈계질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서도 동의하듯 웃으며 듣고만 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표, 그리고 그런 치욕적인 일에도 비판목소리 하나 내지 않고 중국의 초청에 넙죽 달려가 중국의 대외홍보용으로 이용당하고 있는 세종갑 출신 홍성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정녕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맞습니까?

지금 중국정부는 싱대사의 외교적 결례에도 사과는커녕 적반하장식 항의를 하고 중국언론까지 나서 대한민국에 막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치욕적인 외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중국의 편을 들며, 중국이 내민 공짜 초대에 국격은 내팽개친 채 망설임없이 달려가 들러리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부끄러움은 국민들의 몫이 되어야 합니까?

중국으로부터 받은 치욕적인 내정간섭과 외교폭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야당으로서 중국에 사과를 요구할 마음은 정녕없으십니까?

누구보다 먼저 중국으로 달려간 세종갑 홍성국 의원에게 요구합니다.

공공외교를 외치며 방중한 의정활동에 대한 결과를 세세하게 세종시민들에게 밝혀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앉혀놓고 협박용 내정간섭 훈수를 서슴지 않았던 ‘싱’대사, 그리고 그의 편을 드는 중국이 초대했다며 한걸음에 달려가 어떤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했는지 낱낱이 세종시민들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격에 걸맞는 당당한 외교로 상호주의에 입각한 건강한 한중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정부대신 나섰다’는 말도안되는 궤변으로 무마하려하지 말고 국민을 모독하는 굴욕적 외교참사를 일으킨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사과가 먼저일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당이라면 이제 그만 중국몽에서 깨어나, 한중간 상호존중과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협조해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정립해 나가는데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규탄구호 제창후 이어가겠습니다.

「저자세 굴욕외교 민주당을 규탄한다!

중국몽 외교참사 민주당은 각성하라!」

이뿐만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12일, 대한민국 국회에 또다른 치욕적인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21년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로 넘어온 체포동의안이 이재명, 노웅래의원에 이어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4명만 부결되었습니다.

민의를 대변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일해야할 국회를 자신들의 비리혐의를 덮고 옹호하기위한 방패막이로 이용하며 신성한 국회를 비리 방탄국회로 전락시킨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에 국민들은 또 다시 좌절감과 수치심을 느껴야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장관의 말에 모욕감을 느꼈다’며 아전인수식 변명으로 방탄국회를 정당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2%가 넘는 국민들의 체포동의안 가결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으십니까?

국회를 개인비리은신처로 둔갑시켜 국회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검찰의 수사를 기획수사, 정치탄압이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뻔뻔한 태도에 모욕감을 느끼는 국민들은 보이지 않으십니까?

법앞에 떳떳하다면 당당히 검찰 조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 신분을 남용해 국민을 기만하고 법치를 흔드는 일은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민주당은 자신들의 비리와 오점, 치부를 덮으려 선전선동, 괴담정치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국민들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민주당의 선전선동에 이용당하지 않습니다. 광우병, 사드괴담에 이어 핵폐수 운운하며 선전선동 괴담정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괴담정치를 당장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규탄구호를 함께 외쳐주십시오!

「범죄옹호 방탄국회 민주당을 규탄한다!

국민기만 괴담선동 민주당은 각성하라!」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에게 요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국을 향한 사대주의 중국몽에서 당장 깨어나십시오.

저자세 굴욕외교로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은 행동에 사과하십시오.

국회를 자신들의 비리옹호 방탄국회로 전략시킨데 사과하십시오.

국민들로부터 받은 권력을 범죄방패막으로 남용하며 국민들을 기만한 사태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하십시오.

더 이상 부끄러움과 치욕을 국민들에게 안기지 말아주십시오.

국민의힘은 첫째도 둘째도 대한민국의 국익을, 그리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국민여러분만 바라보고 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20일

국민의힘 세종시당 대변인 최 원 석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원·당직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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