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화 대중화에 기여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7일 충북의 명소를 찾아 수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가족여행 수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참여 가족들이 탄금대에서 나무 둘레 측정하기에 참여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7일 충북의 명소를 찾아 수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가족여행 수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참여 가족들이 탄금대에서 나무 둘레 측정하기에 참여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7일 충북의 명소를 찾아 수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가족여행 수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가족여행 수학’은 도내 10가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 탄금대 및 음성 큰바위 얼굴 테마파크 일원에서 각각 실시했다.

충주 탄금대 속 가족여행 ‘수학’은 ▲탄금대 주변 경관에서 피보나치 수와 테셀레이션 무늬 찾기 ▲무술공원 대청마루 쉼터에서 단청을 이용한 대칭의 의미 이해 ▲나무의 둘레의 길이를 측정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음성 큰바위 얼굴 테마파크에서는 ▲투명 각기둥에 큰바위 얼굴을 담으며 각기둥을 이해 ▲삼각비를 이용하여 큰 바위 얼굴의 높이를 측정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수학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전환 융합인재부장은 “제13회 충북수학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가족여행 수학’을 통해 지역 명소에 담긴 역사와 문화재, 예술과 자연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면서 수학이 대중에 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여행 수학’프로그램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의 공동사업으로 진행됐다. 하반기(9월)에는 제천과 보은 지역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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