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유성구가 새 학기를 맞아 이달부터 학교폭력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학교폭력은 물리적인 가해뿐만 아니라 협박, 갈취, 사이버 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 인성함양 교육지원 △ 청소년유해환경개선 △ 주민인식개선사업을 학교폭력예방 3대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세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은 ▲ 찾아가는 힐링교실 ▲ 인성교육프로그램 ▲ 학교폭력예방 및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모두 10개다.

특히 구는 인성함양교육을 작년 9개교에서 15개교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학교폭력은 학교를 넘는 지역공동체의 문제다.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