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사랑시민연합회(대표회장 송정민 목사)는 지난 4월 29일 찬미의정원카페에서 ‘자살예방 일일찻집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영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당진사랑시민연합회가 주최하고, 당진시 바른인권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송정민 대표회장 환영사·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박서영 법무사의 강연·심상종 교수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송정민 대표회장은 “우선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슬픔 가운데 있는 유족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면서 “지난 몇 년간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하여 국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움 속에서 많은 분들이 스스로 죽음을 생각하는 현실 속에서 14개 단체로 연합된 당진사랑시민연합회가 자살의 문제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현재 OECD국가 중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당진시가 전국에서 자살율 지표가 1위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송정민 회장은 이어 “지금도 자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씀드린다”며 “우리는 죽음의 문화를 생명을 살리는 문화로 바꾸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정민 회장은 끝으로 “그리고 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과 온정으로 아픔을 보듬는 시민단체가 되어서 좁게는 이 지역 당진 시민들에게 넓게는 한국 사회에 회복의 시간들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 행사를 위해서 강연을 준비해주신 박서영 법무사님과 먼 곳에서 마다하지 않으시고 이 곳 행사장까지 와주셔서 특별 출현으로 멋진 공연을 해주신 심삼종 교수님과 아모르색소폰동호회 및 그 외 출연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 행사를 위해서 여러 가지로 협조해주신 당진사랑시민연합회 각 시민단체 대표님들과 임원님들에게 그리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내빈 시의원님들과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민사랑협의회는 지난 3월 30일에도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전 경희대학교 총장)과 박서영 법무사가 각각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와 ‘네오 막시즘의 실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