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행사 포스터 / 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을에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다시 어린이 날이 있는 5월에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놀이마당, 인성마당, 재미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75종의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놀이마당,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인성마당, 우리반 놀이 UCC로 구성된 재미마당 등을 운영한다.

어울림마당은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공연과 단체놀이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마당에서 시간, 공간, 대상별로 즐길 수 있는 120여 종의 온라인 동영상 놀이자료를 통해 학교·가정·마을에서도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엔 놀이체험 프로그램 외에 ‘고래의 꿈’이라는 반응형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바닷속으로 꾸며진 커다란 화면 속에서 학생들이 그린 고래가 헤엄쳐다니는 것을 보며, 학생들은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체험한다.

행사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축하 공연에 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5일까지 다채로운 놀이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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